이사하기전에 거실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게 무얼까 생각해 봤어요
친구집 놀러가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게 소파 잖아요
그래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가구였어요
가장 최후의 구매품목으로 먼저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둘러봤는데
제일 후기도 좋고 깔끔하더라구요
집 근처에 작은 매장이 있어서 갔다 상담 받고 나왔는데 한번 봄소와 하늬 보고 나니 다른거 소개해도 눈에 안차더라구요
남편이랑 이야기하다가 이렇게된거 우리 본사가서 보자 하고 한시간 거리를 갔는데 종류도 많고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그자리에서 선택했어요
멀리서 하얗고 눈부시던 하늬ㅜㅜ...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설치되었는데 사실 처음 거실에 들어왔을때
엌ㅋㅋㅋㅋ 너무 큰거아냐 망했다 했는데 왠걸...
설치하고보니 진짜 크기 상관없이 집을 넓게 만드는 매직이 있더라구요
"야아 소파 유행타 그냥 싼거 자주 바꿔주는게 나아"하던 지인도 보더니 소파 너무 이쁘다고 부러워하더라구요
패브릭으로 차가운 느낌 전혀없고 집두 따스해보여요
카우치까지 있는거 선택한건 정말 신의 한수입니다
짱편해요
소파 오기전엔 침대에만 누워있었는데 요즘은 맨날 소파에 누워요
심지어 남편은 소파에서 잠들어서 방에 안들어오는 참사가..ㅜㅜ
초반엔 좀 탄탄한가 싶었는데 복원잘되고 꺼짐 없네요
아직 오염은 없어서 지워본적은 없는데 다른 후기보면 오염 잘지워진다고하니 저흰 그냥 소파에서 뭐 먹고 그래요 ㅎㅎ
이사와서 제일 잘한선택이예요
하늬소파 !